목록영일 글/사회, 정치 (3)
또 일기
자신이 없어서 내 블로그에 글을 쓴다. 조국 사태를 보며 여러 생각을 하고 마음이 씁스름하다. 자신이 없다는 건 ‘내 생각이 틀린 걸까?’라는 것이고, 여러가지 씁스름한 건, 어떤 사건이 있건 약자 관점으로 보고 더 넓게 사유하던 분들이 내 예상과 다른 길을 가는 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조국사태를 보며, 진영싸움만 하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조국이 문제가 많다면, 윤석열은 재대로 하고 있는 것이다. 빠른 시간 안에 조사를 해야한다. 높은 자리에 있기 전에 조사를 하는 것은 검찰로써 재대로 업무에 충실하는 거다. 그런데 왜 조국은 잘 못한게 없다고 생각하고 지키기 식으로 나가는지 모르겠다. 한사람의 지도자를 바르게 세우고, 정권을 바꿔서 세상을 바꾸겠다던 싸움의 처참한 결과는 노동자와 약자의 편..
불륜. 그게 무슨 잘 못이 있는 것일까? 서로 좋아해서 만나고 가깝게 지내는 것. 그게 잘못됐다고 말하는 이유는 결혼계약을 하고 그것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 결혼 계약을 하고 그것을 잘 지키는게 기독인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일까? 마음이 다 떠나고 정리가 되는데, 계속 의지와 책임감으로 지키고 있는 것만이 신앙인의 자세인 것인가? 그것을 유지하는 곳에서는 그게 큰 문제가 될 것이다. 만약, 내가 소속되어있는 기관에 책임자가 그런일이 생긴다면? 결혼을 했으나 불륜을 저지르는 일.
동방불패는 떠났다. 그는 한 도시와 작은 마을 세네 개만 가지고 지역 사람들과 즐겁게 살고 싶었다. 지역에 있는 자원을 캐는 다른 지역 사람들을 나무라지 않았고, 그는 돈이 있든 없든, 힘이 강하든 약하든 그 지역에 들어오길 원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환영했다. 동방불패는 빨간 나라 중 한 도시의 지도자다. 그리고 더 큰 도시에는 파란 나라와 녹색나라가 있다. 빨강, 파랑, 녹색 나라가 조금씩 다투되 서로 살도록 지켜주었다. 동방불패는 빨간 나라 중에 강하지 않은 한 나라였다. 어느 날 녹색나라와 파랑 나라가 동시에 빨강 나라를 공격해서 빨강 나라는 힘이 없어지고 먹을 자원도 떨어졌다. 동방불패는 지역 사람들과 함께 살기위해 도시, 그리고 마을을 끝까지 지키려 했다. 다 빼앗기기도 하고, 다시 뺏기도 하면서..